건축 컴퓨테이션 강의+워크숍

(강의) Explaining Architecture to Computer

설계 자동화의 영역은 정의되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그러한데, 첫째는 컴퓨터에게 말해줄 '건축'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아직 정의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러하고, 둘째로는 컴퓨터에게 건축을 '말한다'라는 것을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건축은 컴퓨터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일반화'되어야 합니다. '일반화된 건축 문제' 그 자체가 컴퓨터에게 말하는 방법을 정의해주게 됩니다. 

 

본 강의에서는 이 일반화된 건축을 '서비스로서의 건축'으로 설명합니다. 지금껏 구현한 것들이 어떤 서비스들이고, 각 서비스들을 어떻게 컴퓨터에게 말했는지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하게나마 건축의 문제를 어떻게 컴퓨터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워크숍) Automating Architecture with Python

건축설계 자동화는 다양한 업무가 존재하고 있고, 그 업무들은 모두 독특한 형태의 구조와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다루는 것은 건축을 어떻게든 데이터화된 형태로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본 워크숍에서는 자신의 도면을 데이터화하고 다시 시각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합니다. 

 

워크숍 시작 전 워밍업 차원의 사전 과제를 통해서 기본적인 파이썬 문법과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관련 패키지들을 설치, 사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2주간의 워크숍 동안은 세션과 실습이 병행됩니다. 세션에서는 프로그래밍과 파이썬에 대한 간략한 지식, 개발하면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설명하고, 실습은 프로그램을 계획, 구현하고, 그 기능을 건축으로 확장하는 것을 연습합니다.


건축 컴퓨테이션 건축 컴퓨테이션 워크숍

  • 행사 유형: 유료, 온∙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4년 7월 15일 오후 7:00
  • 신청 시작: 2024년 6월 17일 오후 12:00
  • 신청 종료: 2024년 7월 12일 오후 12:00
  • 오프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12명
  • 온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12명

전체 수업 개요

  • 강의: 2024년 7월 15일(월) 오후 7:00 (1회)
  • 워크숍: 2024년 8월 1~12일(월,목) 오후 7:00 (4회)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통의동) 라운지
  • 대상: 관심 있는 누구나 (*워크숍은 학생만 모집)
  • 구성: 강의 (+워크숍)
  • 강사: 이신후
  • 수강료: (강의) 2만원 (*워크숍 참가비 별도 16만원)
  • 수업 문의: kim@junglim.org
  • 신청 문의: sun@junglim.org

수강료 입금 안내

  • 입금계좌: 하나은행 272-910032-72204
  • 명단 정상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청 후 12시간 내 입급해주세요. 
  • 이후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이 취소됩니다.
  • 입금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등록이 진행됩니다.
  • 입금 확인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 대기자분은 순서대로 개별 안내를 기다려주세요.

 

취소 안내

  • 신청 취소는 X표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시면 됩니다.
  • 등록 취소 시에는 별도의 취소·환불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 취소는 신청 종료 시점까지 가능하며, 이후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워크숍 모집 및 진행 안내

  • 개론 강의 후 별도의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 4~5인 소그룹으로 '선발'하여 진행됩니다.
  • 2주 동안 풀타임으로 프로그래밍에만 집중할 의향이 있는 학생만 모집합니다.
  • 각 회차는 [세션, 실습, 과제]로 진행됩니다.
  • 각자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합니다.
  • 라이노, 그라스호퍼, 파이썬, 슬랙을 사용합니다.

 

강사 소개

이신후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주전공, 디자인학부의 금속공예와 미술대학의 조소과를 부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축을 조직하는 일에 관심이 있어 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에서 서초구 주택, 마산교구청사, 대전 산림청사 외 다수 프로젝트의 실무 세부사항에서 매니지먼트까지를 경험했습니다. 그후에 '프롭테크'(prop+tech) 업계로 전향하여 기획자 겸 개발자로서 제너레잇(Zenerate)에서 한국과 미국 LA의 건축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기획, 설계, 구현하는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에디트콜렉티브(Edit Collective)에서 완전 자동화 설계 서비스인 flexity 서비스, 건축가와 컴퓨터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안을 제시하는 flexity prime 서비스에서 건축가를 돕는 기술을 기획, 구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여름부터는 건축설계 자동화 워크샵을 진행하며 이 분야로 진입할 수 있는 첫 번째 계단을 만들고 있으며, 프로그래밍과 건축을 연결하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